나의 이야기

사랑보다 정

바다집 2008. 5. 22. 16:18

        ♣ 사랑보다 정/좋은 글 ♣

       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
        줄어들지만,

        정은 시간이 지날수록
        늘어납니다.

        사랑은 좋은 걸 함께 할 때
        더 쌓이지만,

        정은 어려움을 함께 할 때
        더 쌓입니다.

        사랑 때문에 서로를
        미워할 수도 있지만,

        정 때문에 미웠던
        마음도 되 돌릴 수
        있습니다.

        사랑은 꽂히면
        뚫고 지나간 상처라
        곧 아물지만,

        정이 꽂히면
        빼낼 수 없어
        계속 아픕니다.

        사랑엔
        유통기한이 있지만,

        정은 숙성기간이
        있습니다.

        사랑은
        상큼하고 달콤하지만,

        정은 구수하고
        은근합니다.

        사랑은 돌아서면
        남이지만,

        정은 돌아서도
        다시 우리입니다.

        사랑이 깊어지면
        언제 끝이 보일지 몰라
        불안하지만,

        정이 깊어지면
        마음대로 뗄 수 없어
        더 무섭습니다.

        사랑은 단 둘이 이지만,
        정은 여럿입니다.

        출처 : 좋은 글 중에서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"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"/벧전4:8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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